[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종교계의 '#METOO'운동으로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재록 목사는 10일 한 매체를 통해 과거 신도들을 대상으로 성폭행을 가한 사실이 폭로돼 세간의 논란을 자아냈다.
이날 해당 매체에는 이재록 목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과거 이재록 목사는 여성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 자신의 거주지 위치를 알려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을 지킬 것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한 피해 여성에게 자신의 성폭행 행위를 미화시키며 성관계를 강요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심지어 이재록 목사는 또 다른 여성에게도 성경의 등장인물을 언급하며 "그들처럼 나체로 있어야 한다"고 압박을 가한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여성들은 이재록 목사를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신고하기에 이르렀으나 그는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혐의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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