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택배, 대응 매뉴얼 제작해 배포…"그걸 제가 왜요? 배송하기 싫으신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다산신도시 택배, 대응 매뉴얼 제작해 배포…"그걸 제가 왜요? 배송하기 싫으신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다신신도시 택배 (사진: SBS) ⓒ뉴스타운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다산 신도시 일부 주민들과 택배업체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기도 남양주 다산 신도시에 위치한 A 아파트의 택배 업체 대응 매뉴얼이 공개되며 세간의 논란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다산 신도시 A 아파트에서는 단지 내 차량 출입을 통제하며 택배 업체 측은 운송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후 택배 업체 측에서 운송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하자 다산 신도시 A 아파트 측에서는 주민들을 상대로 택배 기사들에게 대응하기 위한 전용 매뉴얼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에는 택배 기사가 다산 신도시 A 아파트 주민에게 입구에 물품을 두고 가겠다고 할 경우 "제가 가지러 가야 해요? 기사님이 하시는 일 이신데요?"라고 응대하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택배 기사가 반송을 통보할 경우 "배송하기 싫어서 반송한다고요?"라고 반박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일각에선 해당 매뉴얼이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해당 논란을 두고 '다산 신도시 택배 갑질'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