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집행위원장 박형식, 총감독 이훈)가 2018년 5월 11일부터 20일까지의 열흘간 일정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극 축제는 ‘Liminality : 경계를 넘어’ 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다양한 국내 음악극과 영국,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의 해외 음악극을 선보인다.
이번 주제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축제를 통해 에너지를 얻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 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축제를 찾는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다양한 공연, 기획프로그램 등이 그 어느 해 축제보다 풍성하게 준비되었다.
제17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영국, 프랑스, 폴란드, 스페인 등 5개국 50여개 작품 80여회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뿐 아니라 시청 앞 광장까지 축제 장소를 넓혔고 영화관, 행복로, 의정부예술공장 등 의정부 시내 곳곳이 축제의 장소로 변모한다.
올해 개막작은 대규모 야외공연인 <451>(영국, 5.11~12)을 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다. 타임지(TIMES)에 10대 야외공연으로 선정됐던 이 공연은 이번이 국내 초연으로 인간사회의 갈등과 금기의 경계를 넘어 인간다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국내초청단체인 ‘극공작소 마방진’과 협업으로 국내관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 했으며, 관객의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불꽃과 밤하늘에 흩날리는 책장 등으로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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