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증평 모녀사망 사건이 세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일 충북 증평군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A씨와 네 살배기 딸 B양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고 전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증평 모녀사망사건의 원인은 생활고로 인한 자살로 밝혀졌다.
또한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는 지난해 9월 채무로 인해 먼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심마니 남편의 부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A씨는 남편이 남기고 간 수 천만 원의 빚을 혼자 떠안으며 사기 혐의로 피소되는 등 궁핍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증평 모녀사망사건의 정확한 사망 시점은 확인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모녀의 시신에서 자해의 흔적과 약물을 과다 복용한 사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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