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진규, 스케이트 밖에 몰랐던 청춘 "한쪽 팔 아예 못 쓰는데도 짓밟더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故 노진규, 스케이트 밖에 몰랐던 청춘 "한쪽 팔 아예 못 쓰는데도 짓밟더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 노진규

▲ 故 노진규 (사진: YTN) ⓒ뉴스타운

[뉴스타운 조세연 기자] 故 노진규 청춘이 사그라든 사연이 대중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빙상 연맹 전명규 교수의 편파적인 행동이 전파를 탄 가운데 최대 피해자인 故 노진규 사연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故 노진규는 지난 2014년 소치 올림픽 강력 우승 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이 시작되기 직전 악성골육종 판정을 받아 동료들은 물론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결국 악화된 몸을 회복하지 못한 故 노진규가 세상을 떠났고, 당시 故 노진규의 죽음에 전명규 교수가 연관돼 있다는 제보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故 노진규에 대해 당시 동료 선수는 "한쪽 팔을 아예 못 쓰는 상태에서 부러지기까지 했었다. 메달 확률이 높은 선수였기에 많은 동료들이 도왔고, 안타까워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밤새 잠들지 못 하고 끙끙거렸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故 노진규의 가족은 빠른 수술과 치료를 원했으나 "당연히 올림픽이 먼저 아니냐. 수술을 하려거든 올림픽이 끝나고 해라"라는 전명규의 주장에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난 오로지 스케이트 밖에 없다"라던 故 노진규는 결국 다시 얼음판을 밟지 못한 채 사망했고, 현재 그가 치료를 받을 수 없었던 상황을 만든 전명규 교수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폭주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