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조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김세윤 판사에게 세간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김세윤 판사는 6일 열린 재판에서,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 원을 선고했다.
이로써 김세윤 판사는 국정 농단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관련 인물 13명에게 모두 판결을 선고했다.
앞서 그는 국정 농단의 진앙인 최순실에게 징역 20년, 벌금 180억 원, 추징금 72억 원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을 마치고 구치소로 복귀한 최순실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되냐"며 교도관에게 하소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세윤 판사를 원망하며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언성을 높인 것으로 전해져 세간의 빈축을 모았다.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순실이 이에 불복해 항소한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항소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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