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조세연 기자]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대기 오염의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며 식목일을 공휴일로 회복하자는 대중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식목일은 지난 2006년, 노동자의 법정근로시간이 줄어들며 공휴일에서 배제됐다.
그러나 최근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오름에 따라 이를 3월로 옮겨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식목일은 묘목을 옮겨 심었을 때 뿌리의 정착과 성장에 좋은 기온인 6.5도를 기준 삼아 4월 5일로 제정됐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빠르면 2월 중순부터 기온이 6.5도를 웃돌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 식목일을 3월로 옮겨야 적절하다는 게 일각의 의견이다.
반면 식목일의 역사적, 상징적 의미를 중요시하는 이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아 아직까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식목일을 맞아 공휴일 지정을 놓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설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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