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흥국에 대한 성추행 목격자가 새로 등장했다.
지난 3일, 김흥국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B씨가 한 매체를 통해 과거에도 김흥국이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B씨는 지난 독일 월드컵서 김흥국이 젊은 여성들과 뒤풀이를 가졌다는 목격담을 전하며 여성들의 신체를 만지는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성폭행 논란에도 김흥국이 부인을 이어 오자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폭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흥국은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젋은 여성에게도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14일, 피해 여성 A씨는 2년 전 사석에서 알게 된 김흥국과 동침하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매체를 통해 김흥국이 "두 차례의 성폭행을 두고 아름다운 추억이라고 말했다"는 등 여성 A씨와 술자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목소리가 담긴 육성 파일이 공개돼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육성파일에서 김흥국이 "좋은 감정으로 한 잔 먹다 보니깐 그런 일이 벌어진 건데 나는 그거는 잘못됐다고 나쁘다고 보진 않는다"며 "두 번의 자리를 했고 나는 아름다운 추억, 우리 입장에서는 좋은 만남이고 언제든지 서로 필요하다면 만나고 서로 도울 수 있고…"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담겨 논란이 됐다.
한편 김흥국은 이날 자신을 둘러싼 추가 폭로에 대해 거짓된 이야기라며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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