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3월 마지막주 베스트셀러에는 곰돌이 푸가 전하는 행복 지침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전주 대비 6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에세이’로 불리며 추억 속 캐릭터가 건네는 위로와 공감으로 ‘어른’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보노보노 원작자가 전하는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또한, ‘곰돌이 푸’ 인기에 이어 베스트셀러에 새롭게 진입했다.
양장판으로 돌아온 소설 <그해, 여름손님>, 김지훈 작가의 에세이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도 베스트셀러 순위에 새롭게 올라 눈길을 끈다.
먼저 18위에 오른 소설 <그해, 여름 손님>은 90회 아카데미 각색상 수상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CALL ME BY YOUR NAME)>의 원작 소설로 약 10년 만에 다시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책은 ‘동성애’를 주제로 피아노 연주와 책이 삶의 전부인 열일곱 소년 엘리오와 스물넷의 미국인 철학교수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낯선 주제일 수 있지만, 세련된 문체로 펼쳐 내는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또 다른 의미를 상기시킨다.
<보노보노>의 원작자 이가라시 미키오의 에세이 <보노보노의 인생상담>도 19위에 새롭게 올랐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세이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보노보노의 인생상담>은 보노보노 공식 웹사이트인 ‘보노넷’에서 모집한 고민과 답변을 토대로 집필되어 세상살이에 지친 독자들의 고민을 ‘보노보노’만의 시선으로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20위에 새롭게 진입한 에세이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도 눈에 띈다. 전작 <참 소중한 너라서>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저자 김지훈의 신간 에세이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건넨다.
이번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는 전작보다 한층 깊은 위로로 독자를 감싼다. 여느 에세이답지 않은 두터운 두께로 ‘하루가 두려운 당신에게’, ‘속으로 앓는 당신에게’와 같은 주제로 다양한 상황에서 독자들을 위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위에 오른 <모든 순간이 너였다>를 비롯하여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에세이 등 올 봄, 에세이가 꾸준한 강세를 보일 예정이다.
한편, 영풍문고에서는 <4월의 추천도서>로 에세이 <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도서기획전을 진행 중으로 관련 저서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