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2.0의 지진으로 대중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31일 자정 직후 경북 포항시 북구 방면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음을 알렸다.
이날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미약한 규모로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계속해서 발생하는 지진으로 포항시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긴급재난문자의 발송 여부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재난이 발생할 경우 모든 국민들에게 동시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만약 개인적으로 설정을 변경했거나 통신 음영지역에 있을 땐 수신이 불가할 수 있다.
또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리히터 규모 3.0~3.4의 경우 광역시·도에서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며 규모가 5.0을 넘어갈 때는 전국적으로 발송처리된다.
그러나 지진의 규모가 3.0을 넘지 않을 경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지 않고 있어 이를 두고 다소 안일한 대처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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