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작곡가 윤이상이 보수애국단체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일 비밀리에 경남 통영에 묻혔다. 윤이상에 대한 사랑은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독일에 갔을 때도 적나라하게 드러난 바 있다.
경남 통영시와 윤이상 작곡가 유족들이 윤이상의 유해를 비밀리에 안장했다. 묘소에 세운 바위에는 '진흙탕 속에서 피어나지만, 더러운 물이 묻지 않는 연꽃’이라는 '처염상정'을 새겨졌다.
안장식은 윤이상의 딸과 스님,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 등 4~5명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그렇지만 보수 단체는 윤이상이 생전에 북한 체제를 찬양했다며 비밀 안장을 성토했다.
박순옥 천만인무죄석방본부 운영위원은 "우리는 휴전 중인 국가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공산당이, 자유대한민국에 안치되는 것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반대를 합니다."
대부분 국민들의 반대를 외면하고 윤이상을 대한민국에 불러들린 경남 통영시와 유족들의 행위에 대해 앞으로 우파와 좌파간에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뻔히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강행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국내외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추모식은 예정대로 통영국제음악제에 맞춰 30일에 열릴 예정인데 보수 단체는 이날 김일성과 윤이상 화형식을 한다고 밝혀 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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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공작원이 맞으니 당연하다고 그러겠지만 어쨌든간에 종북좌파들과 애국우파들 제발 좀 그만싸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