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휠체어 콜택시가 노후됨에 따라 3월 30일자로 13대를 신형차량으로 적기에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스타렉스를 사용하던 휠체어콜택시는 All New 카니발로 대체 구매하였으며, 타 지자체 의견 수렴과 이용자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희망 차종을 파악하는 등 이용에 보다 더 쾌적한 차종을 선택하여 구매했다.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한 휠체어콜택시 운행은 2009년에 휠체어 콜택시 7대를 구매하여 최초 시행되어 현재는 26대의 차량으로 세화, 동진택시업체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1·2급 장애인,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렵다는 의사소견서를 가진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와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다. 이용지역은 경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하며 병원 이용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부산광역시까지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시내지역은 1,100원에서 2,000원이고 시외지역은 시외버스 요금의 2배로 책정되어 있다. 휠체어콜택시 이용은 연중무휴 가능하며 경남도 콜센터(1566-4488)를 통한 전화예약과 즉시콜로 가능하다.
휠체어콜택시를 직접 시승한 이창희 진주시장은 “콜택시 이용 장애인들에게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하게 물어보고 내년에도 내구 연한이 초과되거나 노후 된 차량에 대해서는 교체 계획에 반영하여 휠체어콜택시 이용에 있어 지장이 없도록 교통약자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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