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위원장이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과 만나기 위해 스위스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고 28일(현지시각) 복수의 IOC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남북한 간의 화해에 기여했다는 지난 2월의 평창동계올림픽 후 북한을 방문해 IOC의 존재감을 더욱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통신은 풀이했다.
IOC는 평창올림픽 출전권이 없었던 북한에 특별히 참가를 인정하고, 아이스하키 여자 올림픽팀을 처음으로 남북한 단일팀으로 구성하고, 개회식 공동 입장 등을 실현시켰다.
북한 김정은이 IOC 위원장을 만나는 목적은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측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 각 종 국제대회 참가 등에 있어 IOC의 지원을 얻어 보겠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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