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화수)와 양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로)는 지난 25일 남양주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자녀를 둔 가정의 비장애형재자매의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인 ‘Cheer up 라이징스타’에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심우만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하여 금곡동과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명의 아동과 그 가족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운영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아 치어리딩의 소품인 ‘펌’을 비장애형제자매들에게 전달했다.
이 날 참석한 아동의 부모는 “장애자녀의 재활치료 교육을 위해 부모는 매번 아침부터 저녁까지 동행하다 보니, 형제자매에게는 애정과 관심을 많지 주지 못했다. 지역사회에서 장애가정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Cheer up 라이징스타’는 치어리딩 교육을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의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2시간씩 진행되며 현재 11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화수 금곡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비장애형제자매의 가장 가까운 버팀목인 형제자매 친구들이 전보다 더 성장하여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로 양정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장애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역할이다. 비장애형제자매들의 건강한 성장을 통해 장애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는 오는 4월에서 12월까지 9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어리딩 활동뿐만 아니라 심리상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적 자신감 회복과 체력증진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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