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영월 한국 실업 테니스연맹 남녀 단체전에서 강원도청과 세종시청이 정상에 올랐다.
김진희 감독이 이끄는 강원도청은 지난 25일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영월 한국 실업 테니스연맹'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수원시청(감독 최영자)을 종합전적 3-2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결승전에서 강원도청은 강서경과 김다혜가 단식에서 패했으나 원주여고 출신인 정수남과 이다미가 1, 4번 단식에서 승리하며 경기는 단체 점수 2-2로 최종 복식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복식에선 강원도청은 국가대표 강서경-정수남 조가 노련미를 발휘해 홍승연-배도희(수원시청) 조를 6-3, 4-6, 10-7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청은 이날 우승으로 지난해 3월 한국 실업연맹전 단체전 결승전에서 수원시청에 진 설욕을 말끔히 씻어냈다.
한편 남자부 결승전에서는 세종시청(감독 김종원)의 조민혁, 남지성, 정영훈이 고른 활약을 펼쳐 현대해상(감독 김남훈)의 강호민, 김성관, 김영석을 각각 이기며 종합전적 3-0 스트레이트로 완파했다.
세종시청은 시즌 첫 실업대회인 여수오픈에서 조민혁이 단식 정상에 올랐으며 복식에서는 정영훈과 남지성(이상 세종시청)이 우승을 거두며, 현재 세종시청은 우승 3연승(개인전, 단체전 포함) 행진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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