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조세연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추행 의혹이 추가 폭로됐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캠프에서 근무했던 여성 조직원들이 성추행 피해 사실을 추가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안희정은 폐쇄된 공간에 피해자와 단둘이 남게 되자 스킨십을 반복하며 "너무 예뻐서 그랬다"고 둘러댄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석에서 자세 교정을 요구하며 피해자의 대퇴부 등에 손을 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앞서 안희정은 김지은 정무비서를 수차례 강간한 혐의를 사며 검찰에 소환됐다.
이후 그의 사무실에서 상자 10개 분량의 서류, 잡화 등이 밖으로 옮겨진 정황이 포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추가 성추행 의혹이 폭로된 가운데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가해자의 증거 인멸, 도주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를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미투(Me too)' 운동이 고무되며 안희정 전 지사를 향한 실망과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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