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조세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북아일랜드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4일, 영국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2-1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은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4분을 남겨둔 상황에서 역전골을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실망한 축구 팬들은 자책골을 기록한 김민재와 실점 상황에서 빌미를 제공한 장현수에게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장현수는 상대와의 공중볼 다툼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폴 스미스에게 데뷔골의 빌미를 내준 장현수는 지난 1월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도 헤딩 경합에 실패하며 데인 켈리에게 데뷔골을 허용했다.
장현수는 신태용 감독의 신뢰를 받아 꾸준히 기용되고 있지만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잇따라 상대에게 데뷔골을 허용하고 만 장현수를 두고 축구 팬들은 "장현수가 '장현수'했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냐"며 혹평을 서슴지 않았다.
한국, 북아일랜드 전을 시청한 축구 팬들의 설전이 새벽 내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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