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여준영 기자] 성폭행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수 김흥국에 피해 여성 A씨가 재반박했다.
15일, 피해 여성 A씨는 MBN '뉴스8'를 통해 김흥국이 자신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지 않았다며 성폭행을 부인하자 이에 반박했다.
이날 A씨는 김흥국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후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밝히자 호텔 CCTV 확인을 요구하며 "복도서 손목을 잡고 끌고 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A씨는 지난 2016년 11월, 김흥국과 함께 머문 고액의 호텔 영수증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A씨는 김흥국이 자신을 미대 교수라고 속이고 1억 5천만 원의 금전을 목적으로 다가왔다고 주장하자는 사과를 안 하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의도가 왜곡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달리 김흥국이 자신을 끌고 들어간 CCTV를 확인하라는 발언이 일치하지 않는 점을 들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재해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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