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서 드러난 백색증 차별, 외국이 더 심각…범죄 대상으로 삼기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안녕하세요'서 드러난 백색증 차별, 외국이 더 심각…범죄 대상으로 삼기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색증 안녕하세요

▲ 백색증 안녕하세요 (사진: KBS 2TV '안녕하세요') ⓒ뉴스타운

[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알비노로 널리 알려진 백색증을 타고난 아이에 대한 차별 사례가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백색증으로 차별을 당하고 있는 4세 여아의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백색증을 가진 여아의 어머니는 "아이를 향한 주변의 시선이 곱지 않아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심지어 특이한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제보하라는 사람이 있을 정도"라고 울먹여 좌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처럼 백색증이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진다는 사실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백색증에 대한 차별이 심각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을 모으고 있다.

과거 '소년한국'은 백색증에 대해 보도하며 "백색증에 대한 차별은 외국에서도 심각하다"며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짐바브웨 등에서는 범죄의 대상으로 삼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매체는 "국제 인권 단체 앰네스티의 발표에 따르면 백색증을 지닌 사람을 상대로 69건의 범죄가 벌어졌다"면서 "말라위에서는 백색증 아기 4명이 살해 당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러한 백색증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행태에 일부 여론은 국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어 이번 방송이 차별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