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전 e스포츠 감독 조정웅이 배우 안연홍과 결혼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11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해 6월 이혼에 협의했다"며 "아들은 안씨가 키우기로 결정했다"고 단독보도했다.
지난 2008년 부부의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이 결혼의 종지부를 찍어 위로를 모으는 가운데 앞서 조정웅의 어머니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 출연했던 안씨는 "결혼 전 조정웅 어머니의 반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녀는 "제가 신랑보다 한 살이 많아서 그랬다. 특히 제가 용 띠고 남편이 뱀 띠다. 용 띠가 기세다고 하시면서 반대하셨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이후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등장해 "아이 낳고서 아직 몸도 안 풀릴 때였다. 아이 낳은 지 30일도 안됐을 때 조정웅의 어머니가 '너는 나이도 있고 노산이니까 연달아서 둘을 더 낳으라'고 하셨던 적이 있다"며 "그때 살짝 갈등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정웅은 평소 SNS을 통해 아들과의 다정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어 그의 이혼 소식에 더욱 안타까움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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