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오픈마켓 ‘모노폴리언’ 김지성 대표 “뚜렷한 경영철학으로 사회환원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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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오픈마켓 ‘모노폴리언’ 김지성 대표 “뚜렷한 경영철학으로 사회환원까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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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오픈마켓 ‘모노폴리언’ 김지성 대표 “뚜렷한 경영철학으로 사회환원까지 생각” ⓒ뉴스타운

[인터뷰] 온라인 기반의 사업체들이 크게 늘어나며 유사한 서비스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 개념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입점 판매자들의 판매수수료 부담 없이 수익성을 높이고 구매자들에게는 주말배송 등의 편익도 실현한 신개념 온라인 오픈마켓 ‘모노폴리언(Monopolion)’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에 모노폴리언 김지성 대표를 만나 런칭 막바지에 다다른 모노폴리언에 대한 이야기 등을 들어봤다.

Q. 모노폴리언 창업 동기는 어떻게 되는지
‘데노보’라는 샌드위치&샐러드 브랜드 창업을 하고 경영을 해오던 중 좀 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전환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과정에서 나의 과거를 돌아보면 어떨까 생각했으며 후회하지 않는 방법을 찾았고, 인터넷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자신을 온전히 내던져 봐야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모노폴리언 창업을 결심 하게 됐다.

Q. 모노폴리언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모노폴리언은 2018년 1월에 설립한 스타트업으로써 아직 조직문화 등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으며 자리잡고 앉아서 문화를 만들 만큼 여유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뚜렷한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고 현재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True Customer Obsession’다.

비지니스를 강화하는 여러 방법이 있다. 경쟁자에 집중할 수도 있고, 제품에 중점을 둘 수도 있으며, 기술에 방점을 둘 수도 있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중시할 수도 있다. 하지만 모노폴리언은 고객 중심이 되어야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 중심 접근 방식에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고객들이 항상 언제나 불만족스러워한다는 점에 있다고 본다. 고객들은 아직 제품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에도 더 나은 것을 원할 수 밖에 없는데, 모노폴리언은 ‘True Customer Obsession’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을 즐겁게 하려고 한다면 고객들을 대신해서 뭔가를 만들어낼 것이다. 고객중심의 활력을 유지하는 것은 참을성 있게 실험해 보고, 실패를 수용하고, 씨앗을 심고, 묘목을 보호하고, 고객이 기뻐할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 고객에 집중하는 것은 고객이 좋아할만한 일을 많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 신개념 오픈마켓 ‘모노폴리언’ 김지성 대표 “뚜렷한 경영철학으로 사회환원까지 생각” ⓒ뉴스타운

Q. 해외직구와 역직구들이 유행하는데,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 말씀 한다면
먼저, 이러한 언어표현은 갑자기 생겨난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해외의 상품을 구매하고 또 판매하는 일은 오래 전부터 필요한 부분이었고, 전통적인 무역과 더불어 새로운 것을 찾고 그곳에서 기회와 즐거움을 찾는 행위들은 자연스럽게 존재했었다. 다만 최근 해외직구, 역직구와 같은 단어가 부각되는 이유는 국가간 전자상거래에 접근할 수 있는 장벽이 낮아지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Q. 경쟁업체가 있다면 차별화된 전략은
모노폴리언이 가지는 차별화 된 전략은 없지만, 항상 머릿속에 담아 둔 것들이 있다. 첫째로 경쟁자 대신 고객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객중심의 경영방법은 모노폴리언이 항상 강조하는 것으로써 누군가가 묻는다면 ‘항상 경쟁자 대신 고객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는 것은 경쟁자가 아니고 고객이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아이디어는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도 항상 염두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업 아이디어가 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CEO 한 사람의 직관으로 사업을 이끌다가는 금방 회사를 어렵게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다. 회사의 비전이나 구체적인 실행전략은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고민에서 나와야 한다고 본다..

Q. 그렇다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대한 부분도 염두 하실 듯 한데
현재는 대부분의 시간과 수입을 플랫폼의 기술개발 및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고용 및 인재육성이 우선적으로 할 수 있는 사회환원이라고 생각한다. 추후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사회적기업 설립이나 육성 등 사업을 통하여 사회환원을 하고 싶고 할 예정이다.

Q. 현재 경영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스타트업으로서 기술 인력 확보 및 양성이 제일 어렵다. 제대로 된 서비스를 위해서는 온라인 비즈니스 시스템 구조 설계, 다양한 언어와 툴의 사용 및 테스팅 등 많은 지식과 경험이 요구되고 이를 위해서는 재능 있는 인재를 구해서 다년간 숙련시켜야 한다. 인력 양성을 위한 투자 의지와 여력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자질은 갖춘 지원자를 구하기는 매우 어렵다.

Q. 모노폴리언이 하고자 하는 방향성은?
모든 고객들은 빠른 속도의 배송을 원하고 있다. 고객의 빅 데이터가 아니라 잘 정제되고 표준화된 스마트 데이터를 이용해 하이퍼루프의 구축과 배송 서비스를 준비할 것이다. 유통망 시스템을 분권형으로 만들어 중앙의 물류 시스템과 이들 지역별 물류센터를 가장 빠르게 연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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