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의도적인 결백 호소? "일부러 잘 알지못하는 외국 언론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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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의도적인 결백 호소? "일부러 잘 알지못하는 외국 언론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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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 시인 (사진: YTN) ⓒ뉴스타운

[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고은 시인을 둘러싼 성추행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고은 시인은 지난 2일 영국의 한 매체를 통해 최근 불거진 자신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고은 시인은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상습적 성추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고은 시인이 한 달여만에 국내 언론이 아닌 해외 언론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힌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광삼 변호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여론은 이미 악화되어 있으니 사실 내용을 자세하게 알지 못하는 외국 언론을 이용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해당 성명서를 발표한 출판사가 고은 시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블러드액스북스'라는 출판사다. 여기 담당자가 그에게 굉장히 우호적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진상조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본인에게 유리한 사람만 계속 데려와 조사할 가능성도 있다"며 "잘못하면 오히려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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