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심진주 기자] 최일화의 양심 고백이 성폭행 의혹을 잠재우려던 계략일지에 대해 시선이 쏠렸다.
최일화는 25일 새벽 최근 심화되고 있는 미투 바람에 동참, 자신이 저질렀던 성추행, 성추문에 대해 인지하며 자진해 사과하는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날, 최일화의 고백이 무색하게 "최일화에게 수십 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 가벼운 성추행 정도가 아니었다"라며 강압적인 관계를 맺은 사실을 폭로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최일화가 술자리에서 내 연기 지적을 하더니 갑자기 성폭행을 했다. 일을 당한 후 며칠 뒤 나를 또 끌고 가려고 해 소리쳤더니 주먹으로 얼굴을 쳐 기절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피해 여성은 "나는 현재 유방암을 앓고 있고, 이로 인해 죽기 전 최일화에게 직접 사과를 받고 싶어 밝히게 됐다"라며 그 동안 힘들었던 고통의 시간을 토로했다.
한편 최일화 측은 성폭행 폭로가 시작되자 스스로 시작했던 성추행 양심 고백을 멈춘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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