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세연 기자] 배우 조민기가 소속사에서 방출당했다.
26일 윌엔터테인먼트(이하 윌엔터)는 "고심 끝에 조민기와 계약 해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하지 않은 첫 입장 표명으로 인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크고, 무엇보다 배우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은 바, 고심과 논의 끝에 내린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조민기가 지난 20일 성추행 논란에 휩싸이자 윌엔터는 "조민기의 성추행 관련 내용은 명백한 루머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추측성 보도나 악성 댓글들에 대하여는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를 하겠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윌엔터의 입장 표명 이후 쏟아져 나오는 조민기의 성추행 폭로글로 인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윌엔터는 계약 해지 등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던 윌엔터가 3일 만에 조민기의 방출을 확정시키면서 조민기의 행보에 대한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충북 청 여청 수사팀은 조민기의 성추행 사건을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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