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차 방한한 김영남이 통상적인 경로가 아닌 국군 작전도로를 통해 이동함으로써 적지 않은 파장이 일것이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북한측 인사를 초청 하였고, 북한은 북한 인민 무력부 출신으로써 천안함과 연평도 포격,미 소니사 해킹등에 관여 한 것으로 알려진 김영남을 대표단으로 보낸다 통보 한바 있다.
그러나 김영철은 북한 인민 무력부 출신으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특별지정 제재 대상(SDN)에도 올라 있는 인물로써 애초부터 천안함 유족들과 야당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었다.
25일 저녁 김영철 일행이 이동할것으로 예상된 파주 통일대교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과 천안함 유족등이 도로 점거와 차량으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밤샘 농성을 하였으나, 정부는 통일대교 동쪽 우회도로로 우회하여 이동하였다.
김영철은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겸 통일선전부장으로 있으나 인민 무력부 정찰총국 출신으로 대남 공작에 관여한바 있다.
정부가 우회 이동로로 택한 전진교는 국군 모 사단의 작전지역내 도로로써 우리나라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인민무력부 장성 출신 군인에게 국군의 작전 지역을 노출 시켰다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
이는 자칫 국가 보안법과 형법 제99조 와 군사기밀 보호법상의 각 조항에 위배될 우려가 있으며, 올림픽과 평화라는 목적이 있더라도 군사 작전지역을 통과해 국군의 작전 지역을 노출 시켰다는 것은 지나친 무리수라는 지적이 나올수 있다.
야당과 보수단체 등은 청계천 광장과 워커힐 호텔 앞 등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며 자유한국당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장외 집회와 의사일정 보이콧등 올림픽 이후 정국도 경색될 우려가 예상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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