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밥데용 코치가 화제를 몰고 있다.
밥데용 코치는 2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밥데용 코치는 지난19일 불화가 생긴 여자 팀추월의 노선영 선수를 다독이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국민들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밥데용 코치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어시스턴터 코치로 합류해 지난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밥데용 코치는 "네덜란드도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이지만, 한국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가 많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 선수들이 기술적, 정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밥데용 코치는 "2002년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었던 히딩크 전 감독에게 조언을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조언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밥데용 코치는 "히딩크 전 감독이 한 조언 중 가장 도움이 된 것은 한국 스타일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것이다.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했고,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밥데용 코치는 지난 2014년 소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전직 국가대표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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