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 판결이 내려졌다.
21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영학은 감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지속적으로 범죄 행위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 측은 "이영학이 벌인 범죄 행위는 극악무도하다"며 "게다가 이영학은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는 모습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법원이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 판결을 내리자 법원의 판단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사형 판결이 대중의 지지를 받는 이유는 그가 학창시절부터 범죄 행위를 벌여왔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10월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중학교 동창인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영학은 학창시절 경찰서를 자주 들락거려 유명했었다"면서 "어릴 때부터 숙성된 불량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더해 A씨는 "재력가인 부친을 둔 이영학은 자신보다 힘이 센 친구들에게 술값 등 유흥비를 제공하며 위세를 떨쳤다"며 "심지어 여학생들에게 성적인 해코지를 하고는 자랑하고 다녔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와 같이 소년기 때부터 악명을 떨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이번 사형 판결에 앞서 지속적으로 항소 의지를 표명해왔기에 이번 재판의 결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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