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 스케이팅 연기 중 아찔한 상황을 마주했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와 민유라 선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파파다키스는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쇼트댄스에서 기욤 시제롱과 화려한 연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날 파파다키스는 상의의 후크가 풀려 가슴이 드러나는 아찔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이를 목격한 파트너 기욤 시제롱이 파파다키스의 의상을 바로잡아 주는 모습이 공개되며 팬들의 응원을 모았다.
한편 얼마 전 11일 민유라 선수도 아이스댄스 경기를 펼치며 고정돼 있던 후크가 풀려 곤욕을 치렀다.
당시 민유라의 파트너였던 알렉산더 겜린 선수 역시 민유라의 후크를 다시 고정시키려 노력했다.
무사히 경기를 치른 민유라는 한 매체를 통해 "겜린이 빨리 상황을 파악하고 '괜찮다, 괜찮다'고 속삭이며 경기 내내 나를 위로해줬다"고 밝혔다.
겜린 또한 자신의 SNS을 통해 "민유라의 의상에 문제가 생겼지만 침착하게 대응한 것이 자랑스럽다"는 글을 게재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파파다키스와 시제롱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불구,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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