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탈락' 심석희, 안타까운 실수…"여기까지 오는데 힘든 시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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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탈락' 심석희, 안타까운 실수…"여기까지 오는데 힘든 시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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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예선 탈락

▲ 심석희 예선 탈락 (사진: SBS) ⓒ뉴스타운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가 안타까운 예선 탈락을 맞봤다.

17일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1조 경기에 출전한 심석희 선수가 경기 초반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이날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심석희 선수가 예상치 못한 실수로 안타까운 탈락을 기록하자 국민들은 입을 모아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팀 주장 심석희 선수는 앞서 500m 예선에서도 탈락을 범했던 바, 이날 전해진 심석희 선수의 예선 탈락이 더욱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연이은 예선 탈락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심석희 선수.

앞서 심석희 선수는 지난 8일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인터뷰를 통해 평창 올림픽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기에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당시 심석희 선수는 "최대한 올림픽에 집중하려고 하고 있다. 미디어나 날 알아봐 주시는 분들,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운 게 있었는데 관심 갖고 응원해주셔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관심 가져주시고 기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금 여기까지 오기에 많은 일이 있었고 힘든 시간도 있었다. 이 자리에 있는 것으로도 감사하고, 나 자신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앞서 겪은 불미스러운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1500m 준결승에는 김아랑, 최민정 선수가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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