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 갑·을 당원협의회(민경욱, 이재호 위원장)는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 라마다 호텔에서 윤상현·전희경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 등 주요당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인천 연수구 갑·을 당원협의회 합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주요당직자 소개 및 민경욱 의원과 이재호 위원장의 인사말, 주요당직자의 신년덕담, 지방선거 압승을 기원하는 시루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과 대한민국의 발전과 당원들의 화합 및 단합을 기원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하는 필승결의문을 낭독했다.

민경욱 의원(연수을 당협위원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당원동지 여러분을 보니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의 깃발을 높이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아마추어, 무능 정권에 맞서 자유대한민국 체제를 수호하고, 서인부대 정신을 바탕으로 인천이 제2의 도시가 되는데 우리 연수·송도가 그 선봉에 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해 지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재호 위원장(연수갑 당협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협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과 하나 되어 120% 맡은 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 김성태 원내대표는 “전국의 신년인사회를 순회했지만 인천이 최고였다”며 “비결이 뭘까 생각했는데 민경욱 의원이 시당위원장을 맡고 계시더라. 이재호 구청장 역시 아주 능력 있는 당협위원장이니 두 당협위원장이 똘똘 뭉쳐 6.13 지방선거 승전보를 울려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도시가 연수구”라며 “위기와 난세를 극복하고 우리의 미래와 행복을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철저한 반성과 변화로 탈바꿈을 이뤄내야 하는 것은 우리 자유한국당이 해 나가야 할 일”이라며 “평상시는 바보 같지만 폭풍우가 시작되는 위기 순간에는 거대한 비상을 하는 알바스트로 새처럼 우리 모두 비상을 통해 승리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년인사회 특별 강연에 나선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비례대표)은 ‘진정한 보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자유한국당이 신보수주의 정당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