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백정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11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서 이승훈은 5위를 기록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승훈은 경기 중간까지 높은 순위를 기록하였으나 후반에 다른 선수들이 그의 기록을 경신해 메달권 내의 순위에 들지 못했다.
이에 국민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이승훈의 주력 종목에 기대감을 표출하는 상황이다.
이승훈은 지난 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주력 종목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이번 5,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스벤 크라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 바 있다.
이승훈은 "중요한 경기는 대회 후미에 있으니까 중요한 경기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고 제가 중점을 두고 있는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훈은 "스벤 크라머 선수가 매스스타트에 나서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크라머 선수의 주력 종목과 제 주력 종목이 다르다. 대단한 선수가 매스스타트를 뛰어준다는 게 너무 좋다. 이왕이면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승훈은 "크라머가 인터뷰에서 이승훈과 결승에서 만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는 질문에 "결승에서 만나야 재미있는 경기가 되니까, 다른 종목에서는 크라머 선수가 좋은 기록을 낼 것이다. 하지만 매스스타트에서는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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