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하나 기자] 중국에서 활동하는 가수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김한일의 소속사 측은 7일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지난 6일 가수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비보에 팬들은 어리둥절한 채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그가 생전 남긴 SNS 글과 사진이 눈길을 끈다.
김한일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4시에 일어나 공항 가야 한다. 정말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에게 일어날 비보를 직감한 것인지도 모를 해당 게시물을 접한 대중들은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6세에 중국으로 건너간 김한일은 지난 2009년 중국의 유명 가요제인 '절대창향'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국에 이어 대만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김한일은 지난해 쓰촨성 청두 출신의 여성과 결혼을 올렸으며, 1년도 채 안 되어 이같은 비보를 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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