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비상, 공용 샤워실·화장실 문제 제기 "물에서 냄새 난 경우도…"
노로바이러스 비상, 공용 샤워실·화장실 문제 제기 "물에서 냄새 난 경우도…"
  • 김세정 기자
  • 승인 2018.02.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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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바이러스 비상 (사진: sbs) ⓒ뉴스타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자 사이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확산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8일 기준 평창 동계올림픽 보안요원과 경찰, 기자단 등을 포함해 80여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해당 사태를 "오염된 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고있다.

실제로 보안 요원과 경찰 수십 명이 함께 머물었던 숙소에서 화장실과 샤워실이 공용 사용된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한 보안 요원은 "물에서 냄새가 난 경우도 있었다. 인원은 많은데 방에 화장실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숙소에서 생활한 보안 요원과 경찰 등의 인원은 전부 격리 조치된 상태다. 경찰이 숙소 주변을 소독하고 침구와 장비도 모두 교체했으며, 해당 숙소 내 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노로바이러스 오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노로바이러스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했을 경우 감염되며 공용시설이 많은 곳에서 추가 발병 가능성이 높다.

한편 평창 동계올림픽에 찬물을 끼얹은 노로바이러스 비상 사태에 질병관리본부는 감염 방지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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