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서지현 검사의 참고인 조사가 끝났다.
서지현 검사는 4일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으로부터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날 서지현 검사의 참고인 조사는 10시간이 넘게 이루어졌으며 검찰 내 성폭력 사건 폭로 이후 서 검사에게 이어진 추가 가해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지현 검사는 "모두 사실대로 진술했다"며 추후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일각에선 서지현 검사의 폭로 이후 검찰 조직 내부를 통한 비난과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충격을 자아냈다.
자신을 서지현 검사의 동료라고 밝힌 한 검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서 검사를 향해 '피해를 밝힌 시점이 왜 8년이나 지난 지금이냐'고 했다"며 "그럼 적절한 시점이 언제여야 하는지 묻고 싶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또한 "왜 이제야 밝히냐고 말할 게 아니라 이 시간 동안 말할 수 없었던 상황이 있었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지현 검사의 모교인 이화여대 총학 측은 지지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의 가해자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