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사무처장과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실장 등을 역임한 박희조씨가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대덕구청장에 출마한다.
박 전 행정관은 1일 11시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보수로 대덕구의 새 희망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것.
그는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의 불씨를 당기고 대덕구의 여러 난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하고 “당과 청와대 등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 소속 박수범 구청장에 대해선 “박 구청장의 4년 전 슬로건이 통합. 소통이었지만 과연 슬로건에 맞게 운영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하며 “공천여부는 당에서 결정하는 것”라고 말해 공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로서 자유한국당에선 박수범 현 대덕구청장의 재선 도전 속에 정용기(대덕구) 국회의원실 상근부위원장인 최충규 전 대덕구의회 의장, 박희조 전 행정관 등의 대결양상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해 5월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박정현 시의원과 지난 23일 출마를 선언한 박병철 시의원, 이번에 출마를 선언하는 김안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과의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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