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부산교총에서 김성진 부산대 교수, 이요섭 전 교장, 임혜경 전 부산교육감은 부산 교총회관에서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에 대한 합의를 했다. 내용은 3월 15일까지 여론 조사로 상위 2명을 선정하고 3월 말에 후보 단일화를 여론조사로 결정한다는 내용이다
여론조사는 전국여론조사 기관 중 2곳을 선정하여 각1회씩 실시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하여 발표하는 것으로 했다.3인이 단일화에는 합의했지만 넘어야 할 큰 산이 남아 있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교육감 선거의 특성상 후보들의 인지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와 오늘 단일화 방식에 참석하지 않은 새로운 후보가 독자 출마 했을때 단일화 의미가 퇴색한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각 후보들은 단일화 추진과는 별개로 오는 2월 13일 예비후보 등록을 각자 마치고 선거운동을 개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오늘 참석은 했지만 단일화 합의에 참여를 거부한 박종필 부산교총회장은 예비 후보 등록은 고심 후에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참석한 천주교 김계춘(88)신부는 단일화가 안되면 실패 한다는 경험을 했드시 용공주의적인 교육과 사심을 버리고 존경받는 교육 풍토에 매진 할 것을 권유했다.교추본(좋은교육감후보 추진 부산운동본부)은 2월 초까지 교육계와 시민사회단체 50여명을 중심으로 범 보수 후보 단일화 추진단을 구성해 더욱 구체적인 단일화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라 말하고 각 후보는 탈락되더라도 출마후보의 공동선대위원으로 활동한다는 것도 의견의 일치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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