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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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이론과 실제를 골고루 갖춘 최고의 교육 전문가

▲ 포부를 밝히는 송명석 박사 ⓒ뉴스타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세종시 교육감으로 출마를 결심한 송명석 박사(55)를 인터뷰했다. 39살에 영어영문학박사를 취득한 송 박사는 스스로를 “(세종시교육감에 출마하려는 여타후보군 중에서)가장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가졌다”고 말했다. 바로 “50대 세대교체론”을 내세우며 세종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것. 그의 캐치프레이즈는 “사람을 바꾸는 교육 그 교육을 바꾸는 사람”이다.

송명석 박사는 “전직 영어교사와 교수로서 영어과 교수법을 가르친 경험자로서의 국제적인 감각을 소유한 후보, 현직시절 전교조와 교총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오로지 ‘교육본질’만을 위하여 아이들의 땀과 혼을 같이 살 비비며 교육현장을 제대로 경험한 유일한 후보,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하여 투쟁한 후보”라며 “교육의 정점을 이해하기 위하여 교육학을 정통으로 전공해 이론과 실제를 골고루 갖춘 최고의 교육 전문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타 후보보다 (이와 같은)유일한 강점이 많은 만큼 자신이 세종시교육감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며 “첫 출판 ‘교육, 그 끝나지 않은 전쟁 속으로’이후 교육에 대한 정책이나 대안 등이 개발돼 교육감의 뜻을 키웠다”고 말했다.

송박사에 의하면 “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시는 시민들의 평균 나이가 32.8세이고, 30만인구의 3분의 2정도가 의식이 있어 혁신과 진보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서 “(세종특별자치시)학부모님들의 상당수가 학력신장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행정중심 도시로서의 중핵적 비중과 위치를 점유하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부터 교육혁명이 일어나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기에 이번에 반드시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역설했다.

▲ 강의하는 송명석 박사 ⓒ뉴스타운

다음은 송명석 박사와의 일문일답 인터뷰내용이다.

Q. 간단하게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저는 청양사람입니다. 초등학교 때 탁구선수, 웅변과 시낭송, 중학교 때 영어 교과서 암송 및 자기주도 학습과 리더십 배양, 고등학교 때 진지한 공부와 통합적인 호연지기 경험, 사범대학 시절의 야학생활, 군대시절의 다양한 문화 속에서의 생존과 상생의 필요성 등을 터득하여 미래 인재로서의 역량을 조기부터 경험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핵심 역량이 복잡한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인 사고능력, 창의력, 인적자원 관리능력, 협업능력, 감성능력, 판단 및 의사결정능력, 서비스 지향성, 협상능력, 인지적 유연력이라 볼 때, 운 좋게도 저는 많은 부분에서 상당한 체험과 실전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이런 덕목들을 지도력이라 한다면 저는 유년시절부터 성인에 이르기 까지 많은 축복의 경험을 했습니다. 이런 덕목들을 제 사익이 아니라 타인과 공익을 위하여 쓸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 지난 번 예비후보 당시 사용했던 구호 ⓒ뉴스타운

Q. 금번 6.13지방선거에서 세종시교육감에 출마하시는 것으로 소문이 났습니다만 출마를 결심하시게 된 동기가 무엇인지요?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요? 도전하지 못한 이유가 있나요? 이유는?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전번 선거에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하다가 학교에서 명예퇴직이 안 되어 일단 접고 다시 교직으로 복귀하여 6개월 근무하다 교감으로 명예퇴직을 하였습니다. 그 뒤로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절치부심으로 4년여 시간을 오로지 교육감 준비만을 해 왔습니다. 저는 교육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현직에서 수업개혁을 통해서 교육철학을 실현하였고, 대학에서 교사 교육을 통해서 교육 방법론을 가르쳤지만, 무너진 교육을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뛰어 들었습니다. 우리 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무관심과 잘못된 시스템 때문에 교육이 붕괴되었습니다. 지금 교육 현장은 선생님이 학교를 떠나고, 학생은 잠을 자고, 학부모는 학교를 불신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런 문제를 치유하고 해결 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하였기에 망가진 우리 교육의 치유 방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교실혁명을 이루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꿈은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육의 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Q. 현 최교진 교육감이 자, 타칭 전교조교육감이고 이에 대항해 출마하시려는 분이 3-4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타 후보보다 구별돼 박사님이 내세우실 게 있다면 무엇인지요?

“세종시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평균 나이가 32.8세이고, 30만인구의 3분의 2정도가 의식이 있어 깨어있고, 혁신과 진보적 사고를 가지고 있고, 학부모님들의 상당수가 학력신장에 대한 열망과 기대가 매우 높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행정중심 도시로서의 중핵적 비중과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고 볼 때, 저는 만 55세로서 타 후보들 보다 가장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가진 후보, 전직 영어교사와 교수로서 영어과 교수법을 가르친 경험자로서의 국제적인 감각을 소유한 후보, 현직시절 전교조와 교총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오로지 ‘교육본질’만을 위하여 아이들의 땀과 혼을 같이 살 비비며 교육현장을 제대로 경험한 유일한 후보, 서울 촛불집회 19회 중 11번을 상경하여 그 추위와 떨며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하여 투쟁한 후보, 교육의 정점을 이해하기 위하여 교육학을 정통으로 전공하여, 이론과 실제를 골고루 갖춘 최고의 교육 전문가입니다. 이것이 타 후보보다 유일한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 첫 출판기념회 당시 ⓒ뉴스타운

Q. 혹 현 최교진 교육감 외 여타 다른 후보들과 단일 화 할 의향은 있는지요?

“우선, 물리적인 단일화는 반대합니다. 다만 정책과 비전 그리고 교육철학이 맞으면 찬성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현교육감을 제외한 타 후보들의 정책은 제 정책과 정 반대입니다. 그러나 우연하게도 최 교육감 정책의 일부는 매우 유사합니다. 그래서 일부는 업그레이드 할 것이고 보다 더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승부 할 것입니다. 현 최 교육감을 타도하는 반대를 위한 반대, 전교조와 비 전교조, 좌파와 우파의 진영 논리의 양 프레임으로 몰고 가는 것도 반대합니다. 중요한 것은 가장 교육적이고, 교육 본질을 제대로 된 시스템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Q. 선거는 타 후보 보다 구별돼 선명하게 자신을 알리는 구호 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혹 있다면 소개 해 주시지요?

“저는 우선적으로 ‘사람을 바꾸는 교육 그 교육을 바꾸는 사람’임을 내세우고 싶습니다. 또 교직 30년에 교육학 개론에도 없는 이런 교육의 명제를 정의 해 보았습니다.

① 교육이란 ‘남을 이기기보다는 나를 이기고(克己), 더 불어 함께 살아가고(相生), 보다 세상을 유연하게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다(柔軟性).’

② No child left behind. (어떤 아이도 뒤쳐지게 하지마라.)

③ ‘My action, Your smile. Your smile, My pride’

④ Let it be! (내버려 둬라) - 학생의 자율화(自律化), 개별화(個別化), 인간화(人間化), 유연화(柔軟化), 전문화(專門化)를 염두에 둔 교육 철학입니다.

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지적 호기심(知的 好奇心)을 전제로 하는 교육 철학입니다.”

Q. 독자들에게 꼭 알리고 싶은 이야기나 말씀 있으시면 들려주시죠.

“저는 경쟁보다는 상생의 교육을 통하여 세종교육을 반석위에 올려놓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교육 환경은 감성과 이성이 움틀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과 노작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교사가 신바람 나는 교실 수업을 선도하기 위하여 업무를 해방시키고 제대로 된 수석교사제를 운영하겠습니다. 셋째, 잠자는 학생을 깨우기 위하여 교수학습 방법을 전면 개혁하겠습니다. 넷째, 안전한 학교를 위해서 학교 안전 종합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다섯째, 학부모가 학교를 신뢰하기 위해서 학교 교육과정을 완전 개방하여 상호 소통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입시교육에 찌든 나머지 인간의 생명과 안전의 소중함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경쟁에 치우친 나머지 학생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지 못했습니다.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함을 절감합니다.

학생들을 질식 직전까지 내몰고 있는 입시경쟁의 고통은 이제 한계에 도달하였습니다. 매년 수많은 학생들이 성적을 비관하여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는 막대한 사교육비 부담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러한 고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입시고통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해방시켜 자신의 꿈과 개성을 피우도록 해야 합니다.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차별이 아니라 배려를, 탐욕이 아니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미래에 대비한 미래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즉, 복잡한 문제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 판단 및 의사결정 능력, 협업능력, 협상능력, 인적자원 관리능력, 인지적 유연력, 창의력, 감성능력, 서비스 정신을 제대로 갖춘 통합적 사고와 실천을 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해야 할 때입니다. 국.영.수 중심의 주지교과에 매몰되지 말고, 열린 사고와 호연지기를 가진 통 크고 유연한 인재를 육성해야 합니다.”

▲ 송명석 박사가 운영하는 세종교육연구소 로고 ⓒ뉴스타운

Q. 세종교육이 바로서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는 우리 세종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우선적으로 이루겠습니다. 첫째, 공교육에서 최고의 입시 교육을 하겠습니다. 학생과 끼, 적성에 맞는 교육으로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겠습니다. 초중등교육이 입시로부터 벗어나 제자리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자유롭고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시 경쟁 교육을 해소하겠습니다. 사교육이 필요 없는 진학제도를 만들겠습니다. 유럽의 교육선진국에서 보편화된 학교제도, 대입제도를 바탕으로 입시지옥을 타파하겠습니다.

둘째,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시스템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안전, 학교폭력, 급식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학생 안전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학교안전 종합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하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서로 인권을 존중하고 협력하는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어 학교폭력을 없애겠습니다.

셋째, 무사안일, 복지부동을 포함한 청렴의 개념을 확대하여 운영 실시하겠습니다. 이윤보다는 생명을 추구하고 자기 책임을 다하는 교육 행정 체제를 구축 하겠습니다. 미래 사회의 구성원을 키우는 교육계가 가장 열정적이고, 청렴하고 투명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바라는 세종교육과 대한민국 교육혁명입니다.”

송명석 박사의 프로필이다.

충남 청양산, 공주고등학교 졸업, 공주사대 교육학과 학사 졸업,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석사 졸업, 전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박사 졸업, 영국 캠브리지대 TESOL과정 수료, 미국 펜실바니아대 TESOL과정 수료, 호주 USQ대 TESOL과정 수료,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TESOL과정 수료한 송명석 박사는 현 세종교육연구소장, 현 세종교육내일포럼 대표, 현 한국교원대학교 초빙교수, 현 대한언어학회 부회장, 전 순천향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공주사대 강의, 전 중등영어교사 (웅천중, 금산여중, 충남해양과학고, 대천고, 대천여고, 충남과학고, 공주사대부고, 공주고, 호치민한국국제학교)로 30년 근무했다. 또한 전 수능 출제위원, 국회 사무처 공채 출제위원, 임용고시 면접위원, 전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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