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열린 한길 산악회 부산 사하구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사하구에 소재한 다대포 낙조분수대에서 한길 산악회 김석조 회장과 사하구지부 조양덕 본부장, 정갑덕, 김연수 회장 주관으로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종혁 전 최고위원은 축사를 통해“오늘 그런 뜻깊은 자리에 제가 평소 사랑하고 존경하는 한길 식구들을 모시고 이 유서 깊은 다대포에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참으로 행복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고난과 위기가 처했을 때 영웅과 함께 힘을 합친 민초, 백성, 국민이 언제나 위기에 구해냈다. 이게 바로 우리의 역사이다. 저도 한길 산악회에 회원이며 국민의 한 사람이다. 우리 한길 산악회는 한마음 한길로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의 신체를 건강하게 하고 정신을 건강하게 해서 나라를 똑바로 세우는데 앞장서는 그런 역사 속에 자랑할 수 있는 민초가 될 수 있기를 여러분께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제가 요즘에 2월 4일 출판기념회 준비로 새벽 2~3시까지 일을 한다. 어제 새벽 2~3시가 넘어 잠을 자려 하면 잠이 잘 오질 않는다. 그래서 뒤척거리다가 책을 한 권 잡히는 데로 집어보니 너무 좋은 글이라 우리 한길 산악회 식구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서 스마트 폰에 저장을 해왔다. 숙제하듯 살지 말고 인생을 축제하듯 살자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이는 그것을 마구 넘겨 버리지만 현명한 이는 열심히 읽는다. 단 한 번 밖의 인생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무조건 즐거워야 하는 것은 우리에게 두 번째 인생이란 없기 때문입니다. 돈이 많든 적든 명성이 높든 낮든 누구나 공평하게 단 한 번의 인생만 살 수 있기에 지나버린 시간은 물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전 최고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반드시 돈이 많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아니다. 오히려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삶에 대한 만족과 행복은 더 많이 느낀다고 한다. 이들은 쉽게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들의 삶을 비교하지도 않고 먼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행복이 아니라 지금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삶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은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가장 소중한 일이며 정성을 쏟은 만큼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 믿음 덕분에 마음의 평온과 즐거운 삶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반면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자신보다 높은 곳만을 바라보는 사람은 흔들리는 바위 위에 앉아있는 것처럼 요동치는 욕망과 불안 속에서 살 수밖에 없다. 자신의 인생에 주인으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과 조화롭게 어울려 자연과 더불어 감사하며 즐거운 인생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의 무대가 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 전 최고위원은 “우리 자신의 건강과 삼천리 금수강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호하고 몸이 건강하면 정신이 건강하면 나라도 발전시켜 지역사회도 잘 돌보고 내 가족도 지키고 봉사도 하고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헌신도 하는 것이다. 그런 모든 것을 담아서 산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자”라고 말했다.
한길 산악회 사하구 조양덕 본부장은 “한길로 가는 한길 산악회는 강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향해 헌신과 봉사하는 한길 산악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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