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정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정현은 26일 오후 5시 30분(한국 시간)부터 진행된 2018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준결승에서 페더러 선수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페더러와의 경기 전, 정현은 해외 선수들을 꺾으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 왔다.
서양인들보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 연이은 승리를 안겨줬던 정현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에 열린 '휠라 서울오픈 국제 챌린저대회'에서도 해외 선수들과 경합을 벌인 바 있다.
당시에도 좋은 성적을 냈던 정현은 한 매체를 통해 "경기 동안 다른 선수들이 나를 깔보는 것 같았는데 (성적이 높아지니까) 그제서야 눈높이를 맞춰주는 것 같았다"며 "그래서 선수들과 마음 편히 인사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정현은 "원래 키는 187cm인데 프로필은 185cm로 돼 있다. 나를 얕보라고, 방심 좀 하라고 프로필을 안 바꾼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현과 페더러 선수의 테니스 중계는 네이버, 아프라카TV, JTBC3, 쿡TV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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