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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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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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대회’

^^^▲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여성농업인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대회
ⓒ 백용인^^^
어려운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나가고 있는 전라남도생활개선회(회장 정점덕) 회원 2천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대회’가 6월 21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날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영숙) 회원들이 남도음식을 명품 관광상품화 하기 위해 준비한 한과류 등 남도별미음식 55종 86점과 파프리카칼국수 등 남도음식 개발상품 31종 45점 등 총 86종 131점을 전시해 우리음식 소득화사업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 녹색의 땅 전남생명식품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코너에는 시험연구 개발한 생물약과 식물추출물 등 11종 140점이 전시돼 친환경 기술농업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농촌여성들이 상품화한 청국장 가공품, 농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제품 등 42종 104점이 전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개회식에 참석한 박준영 도지사는 “수입개방의 파고를 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밖에 없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과감히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2009년까지 경지면적의 30%까지 확대하여 우리 전남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한 “생각만 바꾸면 농업도 생명산업으로 키워 나갈 수 있는데,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누에는 당뇨병에 특효가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발전시키고, 농산물의 각종 성분을 추출 가공해 첨단의약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여성농업인들은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새로운 농업기술 정보를 함께 습득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 갈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1958년도에 조직된 생활개선회는 전남에 1만2천여명이 영농 현장에서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인간 상록수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김장김치 담아 주기와 사랑의 쌀 보내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혜량 가정관리담당은 “농사일에 고생하는 여성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도 쌀 2톤을 모아 나주 부활의집, 함평 샤론의 집, 화순 사랑의 집 등 6개 복지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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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 2006-06-21 17:05:13
이런 행사 많이 해야 우리 농촌 살리 수 있습니다.

촌놈 2006-06-21 18:00:15
농자천하지대본.
농업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
농업 살길 마련하라 ! 정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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