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20분에 방재속보로 일부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다고 알렸다. 특히 짙은 안개로 시정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하길 바란다.

[시정계]

● 경기.강원 : 파주 70m 평창 100m 청산(연천) 190m
● 충청도 : 증평 70 부여 70 연서(세종) 70 논산 100 서천 110 계룡 210
● 전라도 : 함라(익산) 120 영암 160
● 경상도 : 밀양 140 함란 170 사천 180 진주 230 의령 240 창녕 290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황사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흐리다 아침들어 차차 맑아지는 한편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에서도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며 오전에도 영상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다.

현재 오전 9시 기준으로 서울 1.2도, 강릉 5.1도, 대구 부산 5.4도, 목포 4.5도로 낮 기온도 대체로 5~9도로 포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