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두뇌역할을 하는 전 세계의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쓰이는 CPU로 불리는 장치에 심각한 결함이 발견되어 사이버 공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며 소프트웨어 메이커 등이 긴급 수정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업데이트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결함이 발견된 것은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하는 ‘CPU'라는 장치로 발견한 해외 연구자들이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이 결함을 악용하면 본래는 특정의 유저(User)밖에 볼 수 없는 패스워드 등의 기밀정보를 제 3자에게 보여 지도록 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 영향은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컴퓨터나 스마트폰 게임기 등에 미칠 수 있다고 보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의 업체에서는 이달 들어 긴급 수정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사용자에게 업데이트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이 결함을 악용한 사이버 공격은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설계상의 결함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고 보안업체의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방송 NHK가 11일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는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는 것이 많지만, 스마트폰에는 자동으로 수정되지 않는 것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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