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주리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남편을 언급했다.
정주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음파 사진 밑에 구충제 태그는 진짜 단순하게 식구가 생겼으니 '같이 구충제 먹자'라는 의미로 쓴 거다. 남편이 억울해서 잠도 못잔다. 풀 죽었다. 내가 보다 못해 안쓰러워서 해명 남긴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안 씻는 건 맞지만, 보통 아닌 사람도 맞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며 "그냥 버라이어티하게 재밌게 잘 살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리는 지난 3일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의 남편을 언급, 웃음을 안겼다.
과거에도 그녀는 "제 돼지저금통을 가져갔었던 그 사람이다. 제 그 돈을 가져갔지만 명품 가방을 사주기도 했다. 쌀도 훔쳐가고 돈도 훔쳐간 그 친구다"라며 "그런데 도둑놈은 아니다. 7년을 사귀었지만 알고 지낸 건 9년이다. 방송에서 제가 남자가 많은 척을 했는데 모든 에피소드가 이 한 친구 이야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정주리의 남편 SNS를 찾아가 그가 달아놓은 해시태그를 문제삼았다.
해당 SNS에는 "차팔이, 폰팔이, 보험사기, 이혼, 법원, 정관수술, 하청업자, 벗방, 제왕절개, 복통, 룸싸롱" 등의 해시태크가 달려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렸다.
정주리 남편은 논란을 의식한 듯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해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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