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색 살린 수제맥주,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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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색 살린 수제맥주,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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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 소규모 수제맥주 양조장 속속 생겨나

▲ ⓒ뉴스타운

청와대 만찬주로 소개된 지역맥주가 전국민의 높은 관심을 받는 가운에, 지역 특색을 살린 수제맥주의 인기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 소규모 수제맥주 양조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으며, 가평군에는 국내 최초의 수제맥주 마을 ‘쉬엄 마을’이 들어서기도 했다.

수제맥주 플랫폼 생활맥주… 지역 수제 맥주 ‘완판’ 행진

수제맥주의 높은 관심과 함께 수제맥주 양조장이 속속 생겨나는 가운데,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지역 양조장과 협업을 통해 특색 있는 수제맥주를 공동으로 생산하고,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핸드앤몰트’, ‘와일드웨이브’ 등 유명 양조장은 물론, 신규 양조장과도 적극 협업하며 수제맥주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맥주는 12월 한달 동안 서울, 수도권 주요 매장에서 대전 지역의 ‘더랜치브루잉’과 안동 지역의 ‘안동맥주’를 소개하는 ‘브루어리 컬렉션’ 행사를 진행했다.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상보다 준비 물량이 일찍 소진되며, 지역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지난 19일 오픈한 ‘생활맥주 안동문화의거리점’은 안동에서 만든 수제맥주 ‘안동맥주’를 먹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입소문 타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더랜치브루잉의 대표 프레데릭 휘센은 “대전에서 만든 수제맥주를 많은 사람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수제맥주 시장의 발전과 지역 양조장 성장에 도움을 주는 생활맥주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수제맥주는 맥주 제조 방법은 물론 지역 환경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역별로 색다른 맛의 맥주가 탄생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흩어져 있는 특색 있는 양조장을 찾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브루어리 컬렉션’에서 선보인 더랜치브루잉의 ‘하와이안 골든에일’과 ‘불란서 로동맥주’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 판매하며, 지역 수제맥주의 전국시대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

가평군, 전국 최초로 청평4리 쉬엄마을에 '수제맥주마을' 조성

경기 가평군은 청평4리 '쉬엄마을'에 수제맥주마을이 조성된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전국 최초의 수제맥주마을이 조성되는 쉬엄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맥주를 만들고 안주거리와 볼거리 등을 준비해 희망을 만들어 가는 마을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쉬엄마을은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경제적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시범사업 및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이 마을은 그 동안 ㈜카브루와 인연을 맺고 수제맥주 대중화와 매니아층 확산 등을 고려한 수제맥주마을 조성에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가평군은 쉬엄 수제맥주마을 조성을 위해 옛 청평역사 공동체 정원에 지난 4월 7억여원을 들여 2만6722㎡의 부지에 텃밭 32개소 735㎡, 관리동 208㎡, 지원동 122㎡, 섬마을 기차원 1개소, 연식파고라 등을 설치했다.

쉬엄마을은 이곳에서 수제맥주 교육과정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꽃차 및 로컬푸드 요리 판매, 캠프파이어, 구이구이 파티, 마을 홍보관 운영 등 상설행사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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