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빗 거래소 파산, 보안 관련자 "추적 불가능해, 시한폭탄이다"…비트코인 실상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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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빗 거래소 파산, 보안 관련자 "추적 불가능해, 시한폭탄이다"…비트코인 실상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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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유빗) ⓒ뉴스타운

비트코인 거래소 유빗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유빗 거래소 측은 해킹으로 인해 파산을 한다고 밝히며 거래 중지와 함께 손해를 줄이기 위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비트코인 사용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앞서 한 업계 전문가는 "비트코인 거래소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로, 조만간 해커들의 공격으로 인해 폭탄처럼 터질 것이다"며 "이미 공격 정황이 보이고 있으며 특정 거래소 뿐 아니라 다른 거래소도 모두 해커들의 대상"이라며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추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정 세탁, 해외송금 등 다양한 범죄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화폐라 제도권 내에 포함시킬 때 고민이 많은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기관에서 다양한 수사기법을 개발하고 있으나 완벽하지 않고 초보들 정도만 겨우 잡을 수 있는 수준이라, 현재 제도권에 포함시킨다 해도 결국 제대로 관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또한 "해킹으로도 거래소를 파산시킬 수 있다. 거래소 직원들이나 가입된 사람들의 계정을 해킹하면 서버를 노리지 않아도 내부 정보를 수집해 악의적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범죄조직이 가상화폐로 모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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