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카에다 창설자 알 자르카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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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에다 창설자 알 자르카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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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금 2500만 달러, 누구에게로 가나?

^^^▲ 이라크 주둔 미군이 기자회견서 사망한 알 자르카위의 시신 얼굴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 AP^^^
미국이 현상금 2,500만 달러를 내걸고 체포하려했던 알 카에다 창설자이자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라고 알려진 알 자르카위(39)가 8일 오후 6시 15분(현지시각)이라크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

이로써 240억원 상당의 현상금이 누구에게로 돌아갈지도 세인의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알 자르카위는 2004년도 한국의 김선일씨를 납치 살해하는 등 민간인 상대의 ‘소프트 타깃(Soft Target)'을 자행한 극단적 테러리스트이다.

미군은 폭격을 맞아 상처투성이인 알 자르카위의 사진을 공개하며 그의 사망을 확인시켜주었다. 이라크 사람들은 그의 죽음 소식에 총을 쏘아대며 축하하기도 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Abu Musab al-Zarqawi)의 사망 발표직후 누리 알 말리키(Al-Maliki)총리는 지난 수개월 동안 이라크에서 가장 커다란 방향전환을 해온데 이어 군사적, 정치적 난관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 자르카위는 이라크 바쿠바 서쪽으로 8km 떨어진 히브히브의 자르카위의 안전가옥에서 측근들과 회의하던 중 미군이 F-16전투기에서 500파운드 무게의 폭탄 두 개를 투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과 이라크 정보원들은 안전가옥에 자르카위를 따르는 알 이라키가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 안에 알 자르카위가 있음을 발견, 미군 전투기에 연락 폭격을 해 사망시켰다. 이 같은 장면은 비디오테이프로 촬영,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자르카위 시신에서 일부 세포를 떼어내 알 자르카위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DNA)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르카위 사망 소식을 접한 부시 미 대통령은 “그의 죽음은 알 카에다 조직에 일대 타격을 주게 됐다”고 말하고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승리를 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라크 주둔 윌리엄 콜드웰(William Caldwell) 미군 소장은 “이번 작전은 인적자원 및 전자전, 그리고 정보전의 종합판‘이라고 말한 것처럼 자르카위의 사망으로 2,500만 달러의 현상금이 누구에게로 돌아갈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현상금과 관련, 이라크 말리키 총리는 “약속이 이행됐다”고 말하고 있으나, 자금관리를 하고 있는 미국무부는 “정보를 정밀 검사하고 있다”며 현상금 지급에 명확한 즉답을 피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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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로이씬 2006-06-09 18:19:28
다음은 빈라덴…과연 잡힐까?

이라크 저항세력을 이끌었던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가 7일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이제 관심은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과 그의 주치의자 최측근인 알 자와히리로 집중되고 있다.

미국의 공적 1호인 빈 라덴은 현재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 산악지대에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뿐 행방은 오리무중인 상태다. 지난해 말 파키스탄 방문 당시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당신이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면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빈 라덴은 2004년 12월 비디오 성명을 마지막으로 1년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사망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올 1월과 4월 육성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건재함을 과시했다.

자와히리는 지난 1월 미군이 파키스탄 다마돌라 마을의 한 가옥에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을 때 사전에 현장을 빠져나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것으로 보도됐다.

9·11 테러가 발생한지 5년 가까이 되고 있지만 미국 정부가 테러를 주도한 빈 라덴의 행방 조차 모르고 있는데 대한 비난도 커지고 있다. 테러전문가인 로렌 톰슨은 “전세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미국을 공격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호를 주고 있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2003년 12월 사담 후세인을 그의 고향 마을 토굴 속에서 찾아냈고,이번 알 자르카위를 정밀 공습으로 제거했지만 빈 라덴은 이들과 달라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로이터 통신은 8일 “모든 테러를 드러내놓고 진두지휘한 알 자르카위와 달리 빈 라덴은 테러에 직접 간여하지 않고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는 인물”이라면서 “그만큼 그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기가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알 카에다 소탕보다 이라크쪽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것도 빈 라덴에게는 유리한 상황이다. 빈 라덴 체포 작전이 한창이던 2003년 미국은 아프간에 주둔해 있던 핵심 특수부대와 장비들을 이라크로 이동시켰다. 현재 이라크 주둔군이 13만여명인데 비해 아프간은 2만2000명에 불과해 정보 수집 및 작전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미국은 동맹국인 파키스탄을 자극할 수 없다는 판단 때문에 빈 라덴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군대를 파견하는 작전을 적극적으로 펴지 못하고 있다.

알라까리 2006-06-09 18:07:29
외신을 잘 못 번역했군여 지성해유 한글도 잘못쓰면 받침이 틀려지는데 외국어는 더욱더 글치여...

-_- 2006-06-09 15:13:57
알 자르콰이는 알 카에다의 창설자가 아닙니다. -_-; 자칭 이라크 내 알 카에다 지도자이고 수니파의 군사 지도자입니다. 기자 양반 공부 좀 하시길.

알자지라 2006-06-09 14:57:36
악의 축 중에 하나가 제거 되었군 굿 바이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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