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세종시 관내 48.5㎞(주자 23.5㎞, 차량이동 25.0㎞)를 힘차게 달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올림픽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2월 9일까지 101일간 전국 17개 시ㆍ도를 경유하는 성화봉송행사(봉송거리 2018km, 7500명 참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는 성화가 시 관내를 경유하는 이틀간 성화봉송 및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13일에 진행되는 세종시 성화봉송은 정부청사 옥상정원을 출발하여 양지초등학교~도담동~종촌동~호수공원에 이르는 14.7km 구간에 67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이날 축하행사는 호수공원에서 뮤지컬 '한글꽃 내리고' 공연,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조직위 파트너(코카콜라, 삼성, KT)의 축하공연, ㈜한화의 화려한 불꽃축제 등을 펼쳐진다.
특히, 호수공원 불꽃축제는 ㈜한화가 4억 원을 투입하여 분수불꽃, 장치불꽃, 타상불꽃, 타워불꽃 등 화려한 작품을 15~20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이틀째인 14일에는 성화가 홍익대를 출발하여 조치원읍 일원~차량이동~보람동~세종시청에 이르는 33.4km 구간에 51명의 주자가 봉송에 참여한다.
이날 축하행사는 시청앞 광장에서 '용암 강다리기', '성화주자 도착 및 점화', '세종여민락' 등의 행사와 공연으로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한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 올림픽 15종목, 패럴림픽 6종목) 17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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