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장소는 나이지리나 남동부 유전지대인 하커트 항의 대우건설 현장으로 육지와 떨어져 있는 해상 구조물(Oil Platform) 작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 단체는 로켓포 등의 화력을 갖추고 보트를 타고 해상 오일 플랫폼에 접근해 공격을 감행, 한국인 근로자를 납치했다. 당시 현장에는 나이지리아 해군이 경비를 보고 있었으나, 화력이 무장단체의 것보다 약해 공격 저지에 실패했으며, 피랍 이유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석유 및 가스 시굴과 관련된 이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연합뉴스가 밝힌 납치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상범(대우건설) ▲김희동(대우건설) ▲박창암(대우건설) ▲김옥교(한국가스안전공사) ▲ 권혁준(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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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발생 개요를 말해달라.
▲ 오늘 새벽 0시-1시 사이에 포트하커트 대우건설 현장에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무장단체가 난입, 숙소에서 잠자고 있던 대우건설 근로자 3명, 가스공사 근로자 2명, 현지인(흑인) 1명 등 모두 6명을 납치해갔다.
-- 납치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나.
▲ 사건 발생 소식은 현장에 나가 있는 대우건설측을 통해 접수됐다. 그러나 현지 통신회사의 파업으로 대우건설 사무소가 있는 사고 현장과의 유선전화 연결이 안되고 있다. 다행히 현재로선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지난 1월에도 대우건설 사무실 금고가 무장강도에 의해 털렸는데 이번에도 유사범행인가 아니면 정치적 테러에 의한 것으로 보이나.
▲납치범들의 정체도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정확한 사실확인 없이 금품 때문인지 정치적인 이유에서 인지 추정할 수는 없다. 사건 해결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ㄷ다. 현재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범인들은 몇명이나 되나.
▲ 정확한 내용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현지 베이스캠프는 나이지리아 해군 13명이 경비를 맡고 있는 곳으로, 이들을 제압하고 난입한 점에 비춰 수십명에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사건 현장은 포트하커트 시내인가.
▲ 포트하커트 지역이긴 하지만 고속정으로 40분 거리에 있는 늪지대"라며 "작은 수로들이 많아 현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대우건설은 현지에서 가스 파이프라인, 트레이너 건설 공사를 해왔다.
-- 사건 수사는.
▲ 피랍 직원 석방을 위해 해군, 경찰 등의 협조를 얻어 최대한 신속히 조치를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