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내년 예산안 4558억원 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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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내년 예산안 4558억원 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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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10.08% 증액…100년 미래 자원발굴 주력

▲ ⓒ뉴스타운

경남 하동군은 새해 군정 운영 방향을 재정건전화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자 발판으로 삼아 관광, 수출, 농업, 복지, 의료 등 각 분야에 걸쳐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12월 1일 열린 제262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새해 군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윤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6기 취임 3년 5개월을 맞아 돌이켜보면 새로운 시대를 맞아 발 빠르고 명쾌하게 100년 하동의 미래를 설계 해왔던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11월 29일 갈사산단 분양대금 반환 청구소송관련 소식을 접하게 되어 착잡한 심정이지만 오로지 군민을 위한 열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자부하며 아직 만족할 때는 아니지만 함께 이룬 성과 속에 하동이 확실히 살기 좋은 고장으로 성장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부처와 경남도를 오가며 절박함을 호소하는 등 소중한 노력의 대가로 한해 예산 5천억을 돌파했다며 민선6기 마무리와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 속에 군민을 위해 관광, 수출, 농업, 먹거리 등에서 통념을 깬 100년 미래자원 발굴을 새로운 시각으로 주문한다고 말했다.

먼저 농특산물 해외수출 5,866만 달러(약650억 원)로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청신호가 켜지고 다양한 하동의 먹거리가 세계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고 설명하며, ‘섬진강 쌀’이 2017 한국 소비자 평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고, 매년 225개 농가 이상의 부농육성 프로젝트, 신소득 작물 확대 보급, 지속적인 6차 산업육성, 다양한 품목 개발은 물론 수출시장 개척으로 수출 5천만 달러 목표에 한발 다가섰다고 전했다.

하동은 관광지의 대부분이 산악지방에 있으며 관광산업 수익의 최대 20%가량이 산악관광으로부터 기인한다는 통계를 들며 축복받은 산악지형을 잘 활용하면 관광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충분조건을 갖추었다며, 지리산, 금오산, 이명산 등 하동의 명산에 숨어 있는 값진 상품들이 이제 빛을 발하고 있다고 했다.

또, 남해안 일주도로의 완전개통과 함께 2.5km 금오산 케이블카도 내년에 본격 운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는 4천여 명이 스릴과 모험을 즐겼고, 55만 명이 다녀간 꽃 양귀비 축제와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121만 명이 방문 하였고, 북천 레일바이크는 탑승객 4만2천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옥종 편백 휴양공원은 대한민국 치유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회남재 숲길은 10대 걷기 명소로 선정되는가 하면 적량면 일대는 영국 크리스 두르리와 프랑스 생태작가 에릭사막의 작품 배경지가 되었다고 했다.

윤 군수는 2015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6호로 선정된 하동 전통차 농업이 지난 11월 29일 준비 2년 만에 ‘세계중요농업유산’ 으로 당당하게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동이 차시배지, 최고차나무, 야생차 축제와 녹차연구소와 함께 경남도 제63호로 공식등록 된 대한민국 차의 메카로 명성을 더해가는 가운데, 미국 스타벅스 가루녹차 100톤 수출확보와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세계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

윤 군수는 관광, 수출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게 추진한 부분은 도시의 품격이라 전하면서 군민의 삶의 질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회전교차로, 도시가스, 지중화 사업, 상수도 현대화 사업, 복합교통타운 조성과 국민임대주택 조기입주와 더불어 하동의 세계축제도시선정은 문화,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영원히 살고 싶은 고장 가꾸기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쌍계사, 칠불사, 청학동 등 전승하고 계승해야 할 유구한 역사 속에 새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화개장터, 삼성궁, 최참판댁 등에 더 많은 색을 입히고 이야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선6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 없는 마을 또한 100년 미래 최고상품으로 삼아 화개, 악양, 청암을 잇는 환경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지난 6월부터 생산중인 지리산 공기상품 수출시장 확보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윤 군수는 취임한 이래 3년 9개월간 표류되어 있는 갈사만 산업단지 조성은 정상궤도를 이루지 못한 채 무거움으로 남았다며 포기하지 않고 조금 더딜 수 있겠지만 가능성과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정해 더 이상 실수하지 않고 실패하지 않도록 전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자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이 뛰고 노력해 새로운 성장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를 누리고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알프스 하동을 위해 한 치의 누수 없는 최고의 행정시스템으로 정비하겠으며 319개 마을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주민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권역별 발전전략을 좀 더 구체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러한 정책 목표 실현을 위해 새해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0.08% 증가한 4,558억 원으로 일반회계 4,009억 원, 특별회계 548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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