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국회의원인 문희상과 홍문종은 왜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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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국회의원인 문희상과 홍문종은 왜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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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과의 교감 및 소통부재에 따른 정서적 불일치와 비리연루에 따른 노블레 오블리주 불이행과 지역정가의 황폐화가 주된 이유

▲ ⓒ뉴스타운

의정부시가 지역구인 문희상(더불어민주당, 6선), 홍문종(자유한국당, 4선)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은 커녕 적폐대상 정치인이라는 지역주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문희원은 6선으로, 홍의원은 4선으로 중앙정치계의 거물이다. 특히 문의원은 김대중 정부 이후부터 당,청의 고위직을 섭렵했으며, 홍문종의원은 새누리당(자유한국당전신)의 사무총장을 역임하는등 자,타가 공인하는 큰 정치인들이다.

문의원과 홍의원의 가문, 학벌, 정치스팩은 의정부시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상위5%이다. 하지만 문,홍의원은 지역정가에서는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지역주민들로부터 選良(선량)以上 以下(이상이하)도 아니다.

문, 홍의원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를 추스려 보면 ▲ 주민들을 위한 정치보다는 개인의 立身揚名을 위한 도구화 ▲절대적 포옹력부재 ▲주민과의 교감 및 소통부재에 따른 정서적 불일치 ▲국회의원 選數와 정비례한 초라한 지역발전의 공헌도 ▲ 주민들이 느끼는 귀족적 이미지 탈피 실패 ▲ 비리 연루에 따른 노블레스 오블리주 불이행 ▲지역의 절대권력자로써 지역정가의 황폐화등이 아닌가 싶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지난 10월에는 시민단체가 의정부시청과 의정부지역 국회의원사무실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등 지역주민들의 문,홍의원에 대한 정서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들은 ▶GTX의정부 C노선 예타 속히 통과 발표 ▶ 경기북도 신설 ▶테크노밸리 의정부 유치 ▶의정부지법·지검 신청사 의정부 확정 ▶민락 BRT버스 조속한 운영 ▶민락~잠실, 양주~의정부~강남 광역버스 신설 ▶전철 7호선 민락역 조성 및 KDI 통과등 문,홍의원이 지역발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이는 문,홍의원 다선의 국회의원으로써 역할과 책임을 요구한 것으로, 의정부시의 현안사업에 적극 나서줄 것을 강력 요구한 것이다.

그동안 문, 홍의원에 대해 거물정치인임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한것이 없다는게 지역의 여론이다. 이는 多選(다선)의 문, 홍의원에 대한 기대감에 오는 현실적 괴리를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물론 문, 홍의원의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으리라 여겨진다. 호원I.C를 비롯, 지역현안사업에 대해 가시적 성과를 이뤘냈고, 또한 특별교부금을 끌어오는등 나름 중앙정치인으로 의정부시를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반응이 녹록치 않은 것에 대한 섭섭함이 있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하지만 문, 홍의원은 국회의원 6선, 4선의원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에 냉정하게 自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문희상 의원은 지난 21일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북악포럼' 강연을 통해 차기 국회의장에 출마한다고 사실상 선언했다. 홍문종 의원도 내달 12일에 실시되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의원은 친박계로 친홍(친홍준표)성향의 김성태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 홍의원은 문재인 정권에서도 거물정치인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대목이다,

문의원의 국회의장 출마와 홍의원의 원내대표 경선출마는 의정부시의 자랑이자, 주민들의 자존심이 Up-Grade 되는 것으로, 의정부시 주민들이 환영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의정부시 주민들은 문,홍의원의 출마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이는 ‘그들만의 리그’이자 과연 국회의장과 원내대표가 된다한들 이전의 문, 홍의원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의정부시 주민들은 국회의장 문희상과 원대대표 홍문종 아닌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삶의질향상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문희상과 홍문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라는 말이 있다.

늦은감이 있지만 문희상과 홍문종은 앞으로 얼마남지 정치생활동안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민심을 아우르는 정치력과 함께 주민들이 진정으로 느낄수 있는 위민정치 및 현실정치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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